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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리지 않는 기업경기…16개월만에 최저지난달 업황BSI 2021년 9월 이후 가장 낮아
전망도 암울…제조업·비제조업 모두 타격 입어
이서희 기자  |  staysf@jeju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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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3.02.01  15:3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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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이서희 기자] 제주지역 기업경기가 나아질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1일 한국은행 제주본부가 발표한 ‘2023년 1월 제주지역 기업경기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제주지역 업황 기업경기실사지수(BSI)는 55로 전월대비 12포인트 폭락했다. 지난달 업황BSI는 2021년 9월(54) 이후 16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치를 보였다.

현재 기업경영상황에 대한 판단과 향후 전망을 나타내는 BSI는 100을 기준으로 높으면 긍정응답 업체수가, 낮으면 부정응답 업체수가 많음을 의미한다.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와 설 연휴에도 불구하고 제주지역 기업경기는 지난해 10월 이후 3개월째 악화되고 있다.

업종별로 보면 지난달 제조업 업황BSI는 전월대비 7포인트 하락한 52로 조사됐으며 비제조업 업황BSI는 전월보다 12포인트 하락한 55로 나타났다.

이달 업황전망BSI(56) 역시 전월보다 3포인트 하락한 데 이어 2021년 4월(57) 이후 2년 만에 최저치를 보였다.

이달 제조업의 업황전망BSI(49)는 전월보다 2포인트 올랐으나 기준선을 한참 밑돌고 있는 상황이다.

비제조업 업황전망BSI(57)는 전월보다 3포인트 떨어지는 등 암울한 경기 상황을 나타냈다.
특히 도내 기업경기는 전반적으로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항목별 BSI를 살펴보면 지난달 매출BSI(66)와 이달 매출전망BSI(66)는 각각 12포인트, 9포인트 하락했다.

지난달 채산성BSI(63)와 이달 채산성전망BSI(63)은각각 16포인트, 13포인트나 떨어졌다.

지난달 자금사정BSI(62)와 이달 자금사정전망BSI(65) 역시 각각 13포인트, 8포인트 하락했다.

반면 지난달 인력사정BSI(76)와 이달 인력사정전망BSI(77)는 각각 3포인트, 4포인트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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