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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해녀 무사안녕 기원 ‘해녀굿’ 봉행
최지희 기자  |  jjihi@jeju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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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3.02.08  18: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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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최지희 기자] 

제주 해녀들의 무사안녕과 풍어를 기원하는 ‘해녀굿’이 봉행된다.

제주도는 지난 2일 우도면 서광리 어촌계를 시작으로 오는 4월까지 도내 32개 어촌계에서 ‘해녀굿’이 봉행된다고 8일 밝혔다.

용왕굿, 영등굿, 해신제, 수신제 등 다양한 명칭으로 불리는 해녀굿은 마을어촌계 주관으로 음력 1월 초부터 3월 초까지 약 두 달간 도내 해안가 일원에서 진행된다.

이 중 해녀굿의 대표 격인 영등굿은 풍요를 가져다주는 영등신을 맞이하고 보내는 민속 제례로, 바람의 신인 영등신이 매년 음력 2월 초하룻날 제주도에 찾아와 곡식과 해산물의 씨를 뿌리고 15일에 우도를 통해 고향으로 되돌아간다고 민간에서 전해지고 있다.

도는 영등굿의 대중화를 위해 올해부터 도민과 관광객이 편안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행사 일정 및 장소를 사전 안내하는 등 영등굿 홍보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한 제주해녀문화를 널리 알리고 문화 외교를 확대해 나가기 위해 제주 주재 외국영사관 관계자를 초청했으며 해양문화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상호협력 증진 방안 등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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