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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따른 단건배달 서비스…먹깨비 입지 ‘흔들’가맹점 모집 목표에 못 미쳐…이벤트 등 시급
이서희 기자  |  staysf@jeju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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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3.02.09  11:5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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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이서희 기자] 대규모 민간 배달 애플리케이션(앱) 운영사들이 ‘한 집에 한 건’ 배달하는 단건배달 서비스를 잇따라 개시하면서 제주지역 민관협력형 배달 앱 ‘먹깨비’의 입지를 흔들고 있다.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대규모 민간 배달 앱인 ‘배달의민족’(배민)은 내달부터 제주시와 서귀포시 일부 지역에 한 해 단건배달 서비스인 ‘배민1’ 서비스를 오픈한다.

또 다른 대규모 민간 배달 앱 ‘쿠팡이츠’는 2021년 4월부터 제주에서 단건 배달 서비스를 시행 중이다.

특히 기존 이용자가 많은 배민이 단건배달 서비스를 개시하면 다른 배달 앱 이용자의 수요를 흡수할 수 있다는 지적이 이어진다.

이로 인해 제주지역 민관협력형 배달 앱 먹깨비의 이용이 줄어들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지난해 12월 운영에 들어간 먹깨비는 대규모 민간 배달 앱보다 낮은 중개수수료로 가맹점 모집에 나섰으나 지난달 말 기준 목표(3000곳)에 미치지 못한 2000여 곳이 가맹신청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앱 출시 직후 이뤄진 할인 행사가 끝나자 주문 수도 줄어드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가맹점 수를 확대하고 지역은행 또는 카드사 등과 협력을 통한 이벤트를 시행, 이용자를 늘리는 방안 등이 시급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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