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방, 경찰, 해경이 지난 8일 서귀포시 새연교에서 실종된 40대 남성 A씨에 대한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서귀포소방서 제공

[제주신문=이서희 기자] 서귀포시 새연교 인근에서 40대 남성이 실종돼 관계당국이 합동 수색에 나서고 있다.

9일 서귀포경찰서와 서귀포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낚시를 구경하기 위해 외출한 40대 남성 A씨가 귀가하지 않고 있다는 가족의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폐쇄회로(CC)TV를 분석해 A씨가 새연교 안으로 들어가는 모습을 확인했다.

하지만 A씨는 8일 오후 2시30분께 새연교와 연결된 새섬의 테트라포트에 있던 것을 끝으로 행방이 묘연한 상태다.

앞서 경찰과 소방, 해경은 실종 신고가 접수된 7일부터 인력 55명과 헬기, 인명구조견, 드론 등을 투입해 수색하고 있지만 현재까지 A씨를 찾지 못했다.

이에 경찰은 9일 오전부터 새섬 인근 테트라포드를 중심으로 A씨를 수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