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신문=최지희 기자] 

제주도내 학생의 진로·적성에 따른 맞춤형 교육과정 구현을 위한 고교학점제 운영 방안과 교

▲ 강동우 의원

복 구매 지원 형평성 제고를 위한 조례가 추진 중이다.

제주도의회 강동우 의원(교육의원, 제주시동부)은 제413회 임시회에 ‘제주도교육청 고교학점제 운영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제정되는 조례 내용은 도교육감 등의 책무(제3조), 기본계획의 수립(제4조), 실태조사 및 연구(제5조), 협력체계 구축(제6조) 등으로 구성됐다.

강 의원은 “학생의 진로와 적성에 따른 맞춤형 교육과정 구현을 통해 학생이 미래사회에 필요한 역량을 함양하는 데에 이바지하고자 조례를 제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 12월 22일 확정·발표된 교육부의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따르면 고교학점제 도입으로 수업과 학사운영이 학점기준으로 전환됐다”며 “앞으로 제주도교육청이 학생의 개별 성장을 위해 다양한 진로 연계 활성을 지원하는 고교학점제 교육환경 조성에 기여하게 됐다”고 조례 제정 의미를 설명했다.

또한 강 의원은 ‘제주도교육청 교복 구매 지원 활성화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개정되는 조례 내용은 지원 대상을 교복 구매 지원을 받지 않은 2·3학년 전입·편입 학생까지 확대해 지원될 수 있도록 관련 조문(제5조)을 수정하고 있다.

강 의원은 “지난 2019년 조례가 제정·시행됐지만 조례 규정의 한계로 그동안 2·3학년 전입·편입 학생 지원에 공백이 있어 개선의 필요성이 제기됐었다”며 “더욱 꼼꼼한 제주교육복지 구현을 위해 교복 지원 대상을 확대 개정한다”고 설명했다.

두 조례는 오는 24일 개회하는 제413회 임시회 교육위원회의 심사를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