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신문=전아람 기자] 제주신용보증재단(이사장 김광서, 이하 제주신보)이 13일 노-사 공동 ESG 경영을 선포했다. 친환경 경영, 사회적 책임경영, 투명한 지배구조를 3대 경영목표로 삼고 10대 전략과제, 20대 실행과제를 추진한다는 설명이다.

 김광서 이사장은 “노사가 한마음이 돼 ESG경영 실천에 더욱 노력하겠다”며 향후 경영방향성을 밝혔다.

 우선 경영활동 전반의 탄소중립과 환경보전을 실천하기 위해 녹색 제품 구매비율 확대, 페이퍼리스 업무환경을 만든다. 핀테크 기반 모바일 보증 플랫폼을 구축함으로써 24시간 연중 보증신청이 가능하도록 편의환경도 조성한다.

 또 ESG 문화의 제주지역 전체 확대를 도모하기 위해서 ESG 우수기업의 보증료 감면과 ESG실천기업 보증우대 정책이 펼쳐진다. 공적보증기관의 임무를 다하기 위해 금융취약계층을 상대로 한 포용금융과 소기업·소상공인 맞춤 보증지원도 강화할 계획이다.

 ESG 경영공시, 부패방지경영시스템 인증 갱신, 청렴마일리지제도 도입을 채택하는 등 조직 안팍의 청렴문화 확산에도 집중해 제주신보 지배구조의 투명성도 제고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