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신문=전아람 기자] 제주개발공사가 튀르키예 지진피해 지역에 도움의 손길을 보낸다.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지진피해 복구 성금 1000만원을 기부하고, 조만간 제주삼다수도 구호물품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14일 제주개발공사는 “튀르키예 지진 피해 지역에 임시 보호소가 준비되는 대로 대한적십자사와 협의해 제주삼다수를 즉시 지원할 것”이이라며 “갑작스러운 재난 재헤에 어려움 겪는 현장을 지원해 도움이 필요한 곳에 언제나 함께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뿐만 아니라 제주개발공사는 전국재해구호협를 통해 국내 가뭄 피해지역에도 생수를 지원하며 재난·재해 구조에 앞장서고 있다.

 완도, 통영 등 남부 도서지역에 가뭄피해가 잇따라 식수원 고갈로 제한급수 지역이 늘어 먹는 물이 긴급히 필요한 상황에 처하자, 지난해 12월 제주삼다수 1만4000병을 우선 지원됐다. 이후에도 가뭄이 지속돼 1만병이 추가됐다.

 또한 전국 재난·재해 발생시 신속한 구호물품이 지원될 수 있도록 선제적 대응으로 희망브리지 물류센터에 제주삼다수 8만병을 사전 입고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