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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보안관 운영, 연착륙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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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3.02.23  17:3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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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021년 기준 제주지역 안전지수에서 범죄, 생활안전 분야는 5등급인 최하위를 기록했다. 범죄발생건수는 8365건으로 전국 최고 수준이고 인구 1만명 대비 범죄발생건수는 120건으로 전국 평균 79건을 상회했다. 최근 들어서도 한 유명 음식점 대표 살인이나 묻지마 폭행 등 각종 범죄로 얼룩지고 있다.  

 특히 살인, 강도 등 5대 주요 범죄 건수가 매년 증가세에 있다. 실제 지난해 1~4월 통계에서 보듯 5대 주요 범죄 발생 건수는 2766건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9.2% 증가했다. 또 지난해 12월 기준 제주는 인구 10만명 당 아동학대 112신고 전국 1위를 기록했고 가정폭력과 데이트폭력은 전국 2위, 스토킹 범죄는 3위로 나타났다. 


 제주지역 범죄율 역시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나 도민들의 치안 불안이 커지고 있다. 이처럼 도내에서는 시간과 장소를 불문하고 각종 범죄가 횡행하고 있다. 결국 이러한 근거가 경찰이 도민들의 치안 불안을 덜고 범죄에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하는 이유다.

 이에 제주경찰청이 22일부터 운영에 들어간 ‘제주보안관 시스템’ 제도에 거는 기대가 크다. 경찰·지자체·병원·법조·여성단체 등 지역사회 전 기능이 협력해 범죄 재발을 방지하고 피해자 스스로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종합적 공동 관리시스템이다. 

 경찰서에 실무협의회를 따로 두고 경찰, 보호기관 등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선정한 개별사례에 대해 발생 원인 분석과 지원에 나선다고 한다. 경찰 역시 앞으로 경찰이 해결하기 어려운 치안영역이 늘어날 것이라며 장기적으로 제도가 안착될 수 있도록 사회적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이를 계기로 경찰은 치안 만족도 향상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각종 대책에 속도를 내고 더욱 분발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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