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일 김광수 제주도교육감이 중앙중학교를 방문해 신입생들에게 드림노트북을 직접 전달하고 있다. 사진=제주도교육청

[제주신문=최지희 기자] 

제주지역 중학교 신입생에 대한 드림노트북 지원이 6일 시작됐다. 

김광수 제주도교육감은 이날 제주중앙중학교를 방문해 중학교 신입생들에게 ‘나의 꿈 실현을 위한 디지털 학습 친구’인 드림노트북을 직접 전달했다.

드림노트북은 김광수 교육감의 10대 핵심 공약 중 하나인 ‘중학생 스마트 기기 지원’에 따라 마련됐다. 총 119억 원의 예산을 들여 중학교 1학년에게 대여 방식으로 전달돼 도내 고등학교 졸업 때까지 6년 동안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학생들은 자기주도학습 및 미래설계 포트폴리오 구축 등을 위해 노트북을 활용하게 된다.

도교육청은 전용 콜센터(1811-8290) 및 유지관리 지역센터(4개권역) 운영, 노트북 관리 및 유해물 차단을 위한 소프트웨어 설치·운영, 분실 및 불법유통 방지 및 기기 위치추적 등으로 관리 지원 체계를 운영할 방침이다.

또한 올해 본예산에도 2024학년도 중학교 신입생 노트북 지원 예산 128억원을 편성,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김광수 교육감은 이날 “여러분이 꿈을 갖고, 미래를 설계하는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드림노트북은 6일부터 오는 17일까지 학교별 보급일정에 따라 학교로 배부돼 학생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