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신문
오피니언사설
치솟는 사교육비, 경감 대책 절실하다
제주신문  |  jejupress@jejupress.co.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23.03.08  17:27:53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지난해 제주도 초·중·고등학생 월평균 사교육비는 42만8000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초등 35만8000원, 중학생 47만9000원, 고등학생은 58만원으로 전국 평균과 비교하면 다소 낮았다. 하지만 사교육 참여 학생의 비율은 73.3%로 전년 대비 0.6%p 증가했다.

 통계청이 7일 발표한 ‘2022년 초중고 사교육비 조사 결과’에 따르면 학부모들이 자녀의 학원비에 허리가 휘고 있다는 말이 절로 나온다. ‘코로나19 세대’의 학습결손 걱정 때문에 지난해 사교육비 총액이 역대 최고치인 26조원을 기록했다. 전국 사교육비 규모가 최고치를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제주지역의 사교육비 증가세 역시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


 특히 사교육비 액수는 고등학생이 컸지만 초등학생의 증가폭은 코로나19 이전보다 가팔랐다. 초등학생의 경우 언어 습득, 문해력을 비롯 대면수업 공백기간 동안 결손에 대한 보충 수요가 학부모들에게 영향을 끼친 것으로 교육당국은 내다보고 있다. 또 증가 배경에는 물가상승률과 함께 국어 부문 사교육비 증가도 요인으로 꼽고 있다.

 이같은 이유에도 사교육비가 필요 이상으로 증가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사실에는 모두가 공감한다. 사교육비는 고물가 시대에 가계에 부담을 주기 때문이다. 사교육비 경감은 모든 학부모의 바램일 것이다. 하지만 공교육을 책임지고 있는 제주도교육청의 경감 대책은 아직도 미미한 수준이다. 방과후학교 운영은 만족도가 낮고, 돌봄 공백도 사교육 현장으로 내몰고 있다. 

 이에 대해 교육부가 9년 만에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사교육비 부담을 덜기 위해 시·도 교육청과 협력해 경감 방안을 마련한다고 한다. 무엇보다 교육당국은 사교육비가 증가하는 원인을 철저히 분석해 신뢰할 수 있는 경감 대책을 추진해야 한다.


< 저작권자 © 제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제주신문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신문사소개고충처리인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63113)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도공로 9-1(도두일동)  |  대표전화 : 064)744-7220  |  팩스 : 064)744-7226
법인명: ㈜제주신문  |  정기간행물ㆍ등록번호 : 제주 아 01014   |  등록일 : 2007년 10월 24일  |  대표이사:부임춘  |   발행인:부임춘
편집인:부임춘   |  청소년보호책임자 : 전아람
Copyright 2011 제주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jejupress@jejupres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