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월 생활SOC 복합화사업 조감도.

[제주신문=최지희 기자] 

제주시는 다양한 체육 및 문화 활동 인프라 확충을 위해 3월 중 ‘애월 생활SOC 복합화사업’을 착공한다고 8일 밝혔다.

애월 생활SOC 복합화는 문화체육관광부 ‘2020년 생활SOC 복합화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210억 원(국비 38억) 규모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위치는 애월읍 애월리 1423-1번지(애월 하나로마트 인근)다.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체육시설은 수영장(25m×5레인), 헬스장, 목욕탕 및 생활문화센터, 다함께돌봄센터 등 복합화 용도로 추진된다.

제주시는 사업 추진을 위해 주민설명회를 갖고(2회)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그 결과 주차대수를 법정 47대에서 100대로 추가 확보했으며 최근 행정절차를 모두 마쳤다.

이달부터 공사를 착공해 2025년 상반기에 마무리를 목표로 추진할 방침이다.

고성협 제주시 체육진흥과장은 “애월 생활SOC를 통해 주민의 건강증진뿐만 아니라 문화 활동 참여 등 지역 주민이 애용하게 될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