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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학기 학교 코로나19 방역 집중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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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3.03.09  17:0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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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학기가 시작되면서 제주지역 코로나19 확진자 규모가 증가세로 전환됐다. 제주도 방역당국은 지난 7일 신규 확진자는 29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최근 일주일 간 발생한 확진자는 전주대비 107명 증가한 1326명이다.

 물론 이같은 증가세는 전국적인 현상이다. 감소세를 보이던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3일부터 전주 대비 증가하고 있다. 3일 신규 확진자 수는 설 연휴 직후였던 지난달 27일 이후 처음으로 소폭 증가했다. 방역 당국은 실내 마스크 의무가 부분 해제되고, 개학이 증가세에 영향을 끼쳤을 것으로 보고 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당분간 확진자 수는 등락세가 이어지겠지만 큰 확산세로 반전될 가능성은 높지 않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소규모의 등락 내지는 정체기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그래도 우려되는 것은 제주지역 역시 20세 미만 확진자의 비율은 7일 기준 24.5%까지 치솟았다는 점이다. 청소년층 가운데는 거의 백신을 맞지 않았거나 접종을 한 지 1년 이상 지나면서 증가세로 이어졌다고 볼 수 있다. 이에 대해 방역당국은 개학하면서 소규모 유행이 다소 있을 것이라고 전제한 뒤 백신 접종이나 항바이러스제 처방과 학교 환기 시스템에 집중해서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된 만큼 학교 등 단체생활을 하는 공간은 보완 대책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청소년의 안전을 위해 한치의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을 인식하고 있다는 점에선 시의적절한 조치다. 

 나아가 현재 방역 당국에서 일상회복 정책을 속속 내 놓고 있는 만큼 단체생활을 하는 청소년에 대한 방역 배려는 배가돼야 할 것이다. 그것이 안정화 단계를 앞 당기는 첩경이고 마지막 코로나19 방역 실천에 있어 중요한 시험대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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