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0일 진행된 가마초 'AI 펭톡 존' 오픈식에서 참석자들이 테이프 커팅식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제주도교육청

[제주신문=최지희 기자] 

제주 가마초등학교에 영어교육체험 공간 ‘AI 펭톤 존’이 전국에서 두번째로 조성돼 눈길을 끈다.

가마초등학교(교장 부인순)은 지난 10일 ‘AI 펭톡 존 2호’ 오픈식을 개최했다.

‘AI 펭톡’은 EBS 대표 캐릭터‘펭수’를 앞세운 AI 영어 말하기 시스템으로,‘AI 펭톡 존’은 학생들이 직접 체험하며 영어를 배울 수 있는 오프라인 공간이다.

지난해 EBS에서 진행한 ‘AI 펭톡 활용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강하나 가마초 교사가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EBS는 AI 펭톡의 배경을 실물 그대로 구현한 공간을 가마초에 마련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AI 펭톡’을 활용함으로써 의사소통 중심 영어교육을 실시할 뿐 아니라 학생·지역 간 영어교육의 격차를 줄이는 데 이바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픈식에는 오정자 제주도교육청 정책기획실장, 교육부 관계자, 전국 시·도교육청 영어교육 담당자 및 학교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 가마초등학교 'AI 펭톡 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