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진행된  고교-대학 연계프로그램 강사 워크숍에서  대학 주강사와 협력교사가 함께 고교-대학 연계프로그램의 수업 운영계획서를 검토하고 있다. 사진-제주도교육청

[제주신문=최지희 기자] 

2025년 전면 도입되는 고교학점제를 앞두고 제주도교육청은 다양한 고교-대학 연계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

12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고교-대학 연계 프로그램에서는 한양대학교 2강좌, 성균관대학교 4강좌, 한국외국어대학교 3강좌, 신라대학교 3강좌, 제주대학교 6강좌, 제주관광대학교 3강좌, 제주한라대학교 3강좌가 연계돼 총 24강좌가 운영된다.

이를 위해 지난 10일까지 제주고교학점제 온라인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수강신청이 이뤄졌다.

또한 원활한 고교-대학 연계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지난 9일 고교-대학 연계프로그램 주강사와 거점학교 협력교사를 대상으로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에서는 김지원 표선고등학교 교사가 고교-대학 연계프로그램 운영사례를 발표했으며 대학 주강사와 협력교사가 함께 고교-대학 연계프로그램의 수업 운영계획서를 검토하고 교수학습 및 과정중심평가방안을 설계·협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승민 중등교육과장은 “고교-대학 연계프로그램이 지역과 대학의 동반 성장 체계를 마련하는데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올해도 학생들이 양질의 수업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