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신문=최지희 기자] 

새봄을 알리는 3월을 맞아 다양한 스포츠대회가 제주에서 개최된다.

13일 제주도에 따르면 14일 ‘제22회 도게이트볼협회장배 전도게이트볼대회’가 서귀포시 전천후게이트볼장에서 열려 올해 생활체육 활동의 본격적인 서막을 알린다.

오는 18일에는 ‘제17회 서귀포칠십리 전국남녀궁도대회’가 서귀포시 일원에서 열려 국내 최고 실력자들의 멋진 승부가 펼쳐진다. 

같은 날 ‘2023 도지사배 전도볼링대회’와 ‘제20회 도협회장배 전도농구대회’도 열릴 예정이다.

오는 26일에는 ‘2023 제주MBC 국제평화마라톤이 열린다. 선수들은 제주시 한림운동장을 시작으로 협재리, 판포리 등 서쪽 해안을 따라 달리게 된다.

이달 30일부터 4월 2일까지는 제51회 백호기 전도 청소년 축구대회‘가 제주종합경기장 주경기장과 이호운동장에서 열린다.

오성율 제주도 문화체육교육국장은 “코로나19 이후 일상회복 과정에서 다양한 스포츠 대회와 행사가 이어진다”며 “따뜻한 봄기운과 함께 도민사회에 활기찬 분위기가 조성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