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신문=최지희 기자] 

미국 최고의 합창 지휘자 ‘안드레 토마스(Andre J. Thomas)’가 서귀포합창단 객원 지휘자로 제주도를 방문한다.

서귀포시는 오는 4월 20일 오후 7시 30분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제75회 제주도립 서귀포합창단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 소속 지휘자이자 플로리다 주립대학교 지휘과 명예교수, 미국 합창지휘자협회 회장을 맡고 있는  안드레 토마스(Andre J. Thomas)의 객원 지휘로 진행된다.

‘미국의 음악(Music from the Americas)’을 주제로 안드레 토마스가 직접 선택한 합창곡들을 그의 스타일로 해석해 관객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첫 번째 무대는 플로렌스 프라이스의 ‘Praise the Lord’, 다니엘 뎃의 ‘Ave Maria’ 등을 노래해 깊은 울림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어 ’클래식 세속합창‘을 주제로 사랑과 꿈을 노래하는 곡들로 채울 예정이다.
세 번째 무대에서는 미국의 전통음악 중 하나인 ‘영가’를 노래하며 안드레 토마스가 직접 편곡한 ‘Beautiful City’와 ‘Keep Your Lamps’가 연주된다.

마지막 무대는 미국음악의 대표적인 장르인 가스펠로 장식한다.

사전 예약은 14일부터 인터넷 예약(서귀포시 E-Ticket)을 통해 가능하며 관람료는 무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