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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뜨고 증편까지…한숨 돌린 좌석난이스타항공, 26일부터 제주-김포 노선에 하루 10회 왕복 운항
아시아나항공은 공급석 대거 늘려…항공권 가격 3~5만원대 안정
이서희 기자  |  staysf@jeju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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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3.03.14  17:4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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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이서희 기자] 제주행 항공권 품귀현상과 운임 급등으로 육지를 오가는 데 어려움을 겪었던 도민들이 한숨을 돌리고 있다.

지난 3년 동안 운항을 중단했던 국내 저비용항공사가 제주 기점 노선에 비행기를 다시 띄우고 다른 국적 항공사는 지방에서 출발해 제주로 가는 국내선 운항을 확대하기로 하면서 좌석난이 해소되고 항공권 가격도 안정됐기 때문이다.

14일 국적 항공사 홈페이지와 온라인 항공권 예약사이트를 확인해보니 평일 제주 기점 노선 항공권의 가격은 3~5만원대로 형성돼 있었다. 주말 기준으로는 평균 6~8만원대로 간혹 이른 오전시간이나 늦은 오후 시간에는 항공권이 3~4만원에 판매되고 있었다.

앞서 지난달 해외여행 회복세에 국적사마다 국내 노선 운항 기재를 줄줄이 국제선에 투입하면서 제주 기점 항공편 품귀현상이 심화됐다.

이로 인해 제주 기점 노선 비행기 운임은 편도 기준 가장 저렴한 게 10만원일 정도로 치솟았다. 주말 황금시간대에는 항공권이 최대 18만원에 팔리기도 했다.

이에 제주도민을 중심으로 이동권이 제약된다는 볼멘소리가 나왔다. 관광객들 사이에서는 비싼 항공권 가격 때문에 여행을 포기할 판이라는 불만도 이어졌다.

상황이 좀처럼 개선되지 않자 제주도는 국토교통부에 항공권 대란을 해결해달라고 건의하기까지 했다.

이후 일부 항공사들이 임시편 증편에 나서면서 항공권 가격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여기에 지난 3년 간 운항을 멈췄던 이스타항공이 오는 26일부터 김포-제주 노선을 하루 10회 왕복 운항할 예정으로 항공권 대란 해소가 기대된다. 아시아나항공도 이달 26일부터 광주·대구·청주와 제주를 오가는 항공편을 매일 왕복 7편에서 11편으로 늘린다.

이번 증편으로 제주 노선 하루 공급 좌석은 총 1404석 증가하게 된다.

국적사의 재운항과 증편으로 제주 항공권 가격은 더욱 안정화될 전망이지만 일각에서는 항공사 스케줄에 따라 제주도민의 육지나들이가 제한되는 일이 반복되고 있어 대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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