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신문=전아람 기자] 올바른 주·정차 문화 확산과 교통질서 확립을 위해 ‘불법 주·정차 문자알림서비스’가 실시되고 있다.

 서비스를 신청한 가입자의 등록차량이 주·정차 단속 고정식 CCTV 단속구간 내에 주·정차 하게 되면 이동요청 알림이 전송해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가입자의 자발적 차량 이동을 유도해 원활한 교통 흐름을 확보하고 올바른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도입됐다.

 제주시는 14일 이를 보다 확대, 기존 서비스 대상구간을 정비하고 서비스가 제공되지 않는 일부 구간, 향후 고정식 CCTV가 설치될 구간에 대해서도 문자알림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시민들에게 가입방법을 설명했다.

 불법 주·정차 문자알림서비스는 제주시청 홈페이지에서 ‘주정차단속 문자알림 서비스’를 통해 가입하거나, ‘휘슬’ 모바일앱을 설치하면 가입가능하다.휘슬은 차량 소유자와 본인확인 과정이 필요하며, 수신전화번호는 차량 소유자를 포함해 최대 3대까지 등록할 수 있다.

 다만 제주시는 단속 알림 수신 여부는 불법 주·정차 과태료 면제사유에 해당되지 않는다며 주의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