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신문=이서희 기자]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는 제주신화역사공원 2단계 사업 투자계획을 15일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이번 2단계 개발 계획은 신화역사공원 R지구 내 잔여 휴양콘도미니엄 개발과 H지구 내 상가시설, 휴양콘도미니엄 개발 등을 포함하고 있다. 

개발에는 복합리조트 제주신화월드를 운영하는 람정제주개발㈜이 참여한다.

람정제주개발은 이들 시설 개발에 1조원 가량을 투자할 예정이다.

JDC 관계자는 “2단계 개발 사업은 2023년 상반기부터 2024년까지 순차적으로 착공될 예정”이라며 “이번 개발 사업에 필요한 1조원 이상의 투자금액도 이미 확보해 현재 설계 및 건설업체 계약이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신화역사공원 조성사업은 JDC에서 추진하는 핵심 프로젝트 중 하나다. 

1단계 사업 결과 지난 2013년 A·R·H지구 내 홍콩람정 그룹 투자유치가 이뤄졌다. 이후 2014년 J지구에 제주항공우주박물관·항공우주호텔이 개장했고 2018년 A·R·H지구에 제주신화월드가 들어서 현재까지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