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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레저’ 안전사고 경각심 높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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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3.03.15  17:4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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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이 활짝 열리면서 수상레저 활동이 기지개를 켜고 있다. 수상레저 활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4월을 앞두고 철저한 기구 점검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사고 대부분이 정비불량, 운항부주의 등 안전의식 부족인 것으로 나타나 안전불감증에 대한 경각심도 요구된다.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14일 최근 3년(2020~2022년)간 발생한 도내 해상 수상레저 사고 214건 가운데 단순 고장에 의한 표류 사고는 155건(72%)에 달했다고 밝혔다. 


 표류 사고의 원인은 정비 불량이 80%을 차지했고 연료고갈 8%, 운항부주의 5% 등으로 나타났다. 기구별로는 모터보트가 81%로 가장 많았고 고무보트 16%, 세일링 요트 및 수상오토바이 3% 등 순이었다.

 해경은 사고 원인에 대해 수상레저기구를 성수기(4~10월)에만 이용하거나 5년 주기 안전 검사에 따른 기구 방치나 점검 소홀에서 찾고 있다. 하지만 수상레저기구가 어선 다음으로 해양사고 발생률이 높을 뿐 아니라 심지어 사망이나 실종사고로 까지 발생해 우려된다.

 정비 불량이나 운항부주의는 충돌, 전복, 좌초, 침몰 등 2차 사고로 이어지면서 관련 사고가 잇따르고 있는 것이다. 물론 해안이나 해상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는 한번 났다하면 사망이나 실종 등 소중한 인명피해가 발생하기 일쑤다. 모든 해상사고가 그렇지만 구조작업이 어렵다는 점에서 예방에 대한 각별한 주위가 요구된다. 

 따라서 관계 당국은 수상레저기구가 일반 선박에 비해 선체가 작고 상대적으로 안전에 취약한 만큼 점검과 홍보 활동을 강화하기 바란다. 레저객 역시 사전 장비 점검은 물론 레저활동 중 구명조끼 착용, 항법준수 등을 통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념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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