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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창출 확대, 최우선 과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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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3.03.16  17:3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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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제주지역 취업자 수는 39만1000명으로 1년 전과 비교해 1000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호남지방통계청 제주사무소가 15일 발표한 ‘2023년 2월 제주도 고용동향’에 따르면 실물 경기 둔화의 영향으로 고용시장에 한파가 예상된다.

 또 취업자 수가 감소한 것은 2021년 9월 이후 17개월 만이다. 지난달 고용률은 67.6%로 전년동월과 비교해 0.9%포인트 하락했고 2개월 연속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실업률 역시 2.4%로 1년 전보다 0.1%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업 취업자수가 5000명이나 줄어드는 등 경기둔화의 영향이 반영되고 있을 뿐 아니라 농림어업, 광공업에서도 취업자가 크게 감소했다. 


 지표상 어느 것 하나 나아진 것이 없고 체감 고용시장은 여전히 어둡다. 특히 전국적인 현상이지만 취업자 중 20~50대는 감소세가 지속되는 반면 60대는 증가세가 커 연령별 양극화가 두드러졌다. 직접 일자리를 통해 중·장년층이 구직전선에 뛰어들어 취업자 증가세를 주도했지만 제조업이나 물류 등은 구인난에 시달리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앞으로 고용시장이 호전되리라는 전망도 불투명하다. 내국인관광객수 감소 등으로 소비가 부진하면서 고용 악화로 이어지며 성장세 둔화세가 계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경기 둔화 흐름은 제조업과 수출입 고용시장에서 두드러지고 숙박·음식점업의 비중이 높아 안정적인 고용에 있어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다.

 오영훈 도정은 인력-일자리 매칭을 위한 고용서비스 확대 등 정책도 필요하지만 기업의 투자환경을 살려 양질의 일자리를 계속 만들어야 한다. 규제 완화, 조세 지원 확대 등 기업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줄일 수 있는 제도개선을 통한 접근도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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