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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4·3평화·인권교육 전국으로, 세계로!도교육청, 타시도와 관련 교류 협력 확대
대만·독일 기관과 교원·학생 교류 예정
최지희 기자  |  jjihi@jeju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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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3.03.20  18: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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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최지희 기자] 

제주도교육청이 제주4·3 75주년을 맞아 4·3평화·인권교육의 전국화·세계화를 확대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

제주도교육청은 20일 ‘2023 4·3평화·인권 교육주간’을 이날부터 내달 9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기간동안 도내 각 학교에서는 2시간 이상 교육과정과 연계한 4·3평화·인권교육 및 체험활동을 운영한다.

본청과 지원청, 직속기관, 학교는 추념일에 맞춰 조기를 게양하고 현수막을 게시한다.

제주4·3희생자 유족회 회원들로 구성된 명예교사 50명은 도내 초등학교 5, 6학년과 중·고등학생 대상으로 4·3의 생생한 사실과 교훈, 화해와 상생의 미래 가치 등을 전달한다.

또한 타시도와 평화·인권교육 교류협력 확대를 통한 제주4·3 전국화를 이어갈 방침이다.

전국 시·도교육청 역사, 통일, 인권 담당 장학사 30명을 대상으로 4·3평화·인권 교육 직무연수를 실시하고 4·3평화·인권 교육주간에 동참할 것을 요청할 계획이다.

제주4·3평화재단과 공동으로 전국 시·도교육청 역사교육 담당 교원 500명을 대상으로 ‘4·3평화·인권교육 전국교사 직무연수’를 확대 실시할 예정이다.

전국 청소년 대상으로는 ‘찾아가는 제주 4·3 문학이야기’ 수업, ‘평화! 지금 여기에서-전국 청소년 평화포럼’ 등을 운영한다. 

더불어 4·3의 역사를 바로 알고 세계로 홍보하기 위해 ‘전국 청소년 4·3영어스피치대회’를 개최한다.

특히 내달 2일부터 4일까지 대만 학생과 교원 31명의 제주 방문을 시작으로 대만 및 독일교육기관과 교사·학생 교류를 통해 세계의 역사적 사건이 갖는 의미와 가치들을 4·3평화·인권교육에 반영, 확산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하반기에는 4·3사건으로 부득이하게 졸업을 하지 못한 이를 대상으로 4·3명예졸업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2022개정 교육과정 한국사 교과서 편찬 준거에 제주4·3사건이 명시됨에 따라 올바른 4·3역사교육을 위해 체계적이고 다채로운 평화·인권교육 기반을 조성하고 4·3평화·인권교육의 전국화와 세계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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