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신문
뉴스룸사회
마스크 없는 일상…웃지 못하는 '참지 못한 자'지난 2년 간 의무 저버린 이들 처벌 잇따라
택시기사부터 종업원까지 무수히 봉변 당해
이서희 기자  |  staysf@jejupress.co.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23.03.20  18:06:23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제주신문=이서희 기자] 20일부터 대중교통에서도 마스크를 벗으면서 마스크 착용 의무가 대부분 해제됐다. 

지난 2020년 10월부터 2년 5개월 동안 마스크를 성실히 착용해온 시민들이 있는 반면 의무를 저버리고 공동체 안녕을 해친 이들도 있다. 

의무를 성실히 지킨 시민들에게는 박수가 돌아가는 한편 참지 않고 마스크를 먼저 벗은 이들에게는 처벌과 전과가 남았다.

20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제주에서 택시를 모는 A씨는 지난해 10월 태운 승객에게 폭행을 당해 전치 8주의 부상을 입었다.

당시 A씨는 승객에게 대중교통 내에서 착용이 의무인 마스크를 착용하라고 요구했는데 어째서인지 승객은 A씨를 차 밖으로 끌어내더니 얼굴과 몸통 부위를 무차별적으로 때렸다.

승객의 폭행으로 A씨는 골절과 타박상 등 부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치료 후에도 운전대를 잡기 어려울 만큼 후유증도 앓았다.

상해죄로 기소된 승객은 1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마스크를 착용하라는 택시기사의 말에 화가 난다는 이유만으로 피해자를 무차별적으로 폭행해 죄질이 불량하다”며 이같이 선고했다.

지난 2년여 간 택시기사 뿐 아니라 편의점과 식당 등 종업원들도 마스크로 인해 봉변을 당했다.

편의점 종업원 B씨는 지난 2021년 8월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들어온 손님에게 마스크 착용을 요구했다가 얼굴을 맞고 부상을 입었다.

B씨를 때린 손님은 상해죄로 재판에 넘겨져 처벌을 받았다.

아이스크림 가게에서 일을 하던 10대도 지난 2021년 8월 방역수칙을 손님에게 안내했다가 주먹 등으로 위협을 당했다.

이 손님도 업무방해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처벌을 받았다.
 

< 저작권자 © 제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이서희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신문사소개고충처리인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63113)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도공로 9-1(도두일동)  |  대표전화 : 064)744-7220  |  팩스 : 064)744-7226
법인명: ㈜제주신문  |  정기간행물ㆍ등록번호 : 제주 아 01014   |  등록일 : 2007년 10월 24일  |  대표이사:부임춘  |   발행인:부임춘
편집인:부임춘   |  청소년보호책임자 : 전아람
Copyright 2011 제주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jejupress@jejupres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