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사람의 장기 집권 결과 총체적 경영 난맥상 보여 
현금빼 쓰기 휴일 유흥비 지출 등 업무추진비로 잔치 

도민의 기업 제주특별자치도 개발공사가 지난 김태환도정 6년을 거치면서 만신창이 기업이 돼 중병을 앓고 있는 사실이 드러나 도민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다. 

도 감사위원회는 지난 11월 18일 제주도가 의뢰한 제주도개발공사 특별감사결과와 관련 기자 회견을 갖고 감사 결과를 발표했다. 

감사위원회의 특별감사결과 개발공사는 투명하지 못한 회계, 비상식적인 인사 채용 및 허접한 인력관리실태, 비상식적인 거래업체선정과의 계약체결 및 의문스런 계약변경, 청정이미지를 브랜드로 한 삼다수를 무차별 생산으로 인한 과다한 재고와 장기미수금 발생등의 어처구니없는 영업실태, 과다한 광고선전비 선심성 행사지원비 지출, 도내 기관장 및 단체장들에게 정기적으로 물 무상 공급, 업무추진비에서 현금 빼쓰기와 휴일에 유흥비 지출등 방만한 경영이 아니라 도덕적 해이에서 비롯된 방탕한 경영을 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이들 중 삼다수 물류 계약한 운송업체인 D사와의 계약 관계에 있어 입찰당시 제안서에 3만평규모의 물류창고 건설 약속불이행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으며 삼다수의 과다한 생산으로 항만 재고 관리비 10억원을 부담하게되고 추가 협약으로 파렛트 4만개 제작 무상임대지원으로 15억원이 낭비된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김도정 집권 6년 동안 거의 삼다수를 개인 기업처럼 이렇듯 방탕한 경영을 해온 고모 사장은 대부분 자신의 경영 성과를 PR하는 삼다수의 전설 제작자에게 여비를 지출하고 또 총 출판 부수의 60%인 3,000권을 구입하는데 31,500,000원을 지출한 것으로 드러났으며 당시 고모 사장은 지방선거 당시 모 당의 도지사 경선후모로 출마 했고 삼다수의 전설을 배부하다 선관위의 제재를 받게 되자 현재 삼다수 사무실에 재고로 쌓여 있는 사실도 밝혀졌다. 

감귤가공공장 운영과 관련해서도 감귤농축액을 판매 계약을 체결하면서 거래약정 없이 구두계약으로 물품을 공급을 해 미수금을 발생시키고 줄 돈은 다 주면서 미수금은 받지 않는 이상한 거래와 169톤이나 되는 막대한 양의 원액이 유효기간 경과등 적자누적에 따른 경영 합리화 노력이나 책임감없는 경영 행태로 막대한 손실을 입힌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는 전국민의 사랑을 받고 있는 삼다수의 생산 공장과 미국 호접란수출단지, 감귤복합공장등을 보유하고 주택사업, 국가프로로젝트물산업단지조성 등 막중한 사업을 추진하는 기업으로 지난 6년 동안 최초로 한 사람이 장기 집권하면서 도민들 사이에 무수한 각종 의혹들이 꾸준히 제기 돼 왔었다. 

이어 민선 5기 출범에 앞서 도지사 인수위원회가 도 개발공사 경영과 관련하여 과도한 인력채용 및 무리한 사업확장, 불분명한 예산집행 등 총체적인 경영난맥상에 대한 문제를 했고 제주특별자치도가 지난 7월 15일 7개 항목 15개분야에 대한 특별감사를 의뢰한 결과, 도민들이 그동안 우려한 바 그 이상의 비참한 공기업의 현실이 도민들 앞에 그 모습을 드러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