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신문=전아람 기자] 홀로서기에 어려움을 겪는 도내 청년들의 사회진출을 지원하는 맞춤형 프로그램이 실시된다.

 제주테크노파크 산하 제주청년센터(센터장 정지수)는 21일 ‘청년다다름사업’ 참여자 4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본 사업으 위탁운영기관인 제주청년센터는 만 19세~34세의 도내 청년들 가운데 대상자를 찾는다. 아동복지시설·학교밖 청소년 시설·보호시설 등에서 퇴소한 자립준비청년, 장애나 질병이 있는 가족을 부양하거나 자녀를 양육중인 한 부모, 가족돌봄청년, 최근 2년 이상 장기미취업청년, 최종학력이 고졸 이하인 대학 미진학 청년 40명이다.

 선정된 청년에게는 매월 20만원 씩 6개월간 식비 지원이 이뤄진다. 종합건강검진도 1회 받을 수 있다. 무엇보다 1대 1 심층상담을 통해 각 개인의 홀로서기에 필요한 지원들이 맞춤형으로 제공된다.

 제주청년센터는 진로설계·교육훈련비는 물론 공간이용 및 커뮤니티 지원도 더해 사회진입 기회를 확보하고, 주거·법률·의료·심리 분야의 전문기관과도 연계해 애로사항 해소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청년은 청년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접수 하면 된다. 1대 1 사전 인터뷰, 심사를 거쳐 최종 참여자가 선정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제주청년센터 (757-9400)로 문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