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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의 시 전국낭송대회’ 내달 22일석파 시선암 철쭉제로 팡파르-강문신 문학관도 개관
강정만  |  kjm@jeju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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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3.03.23  16: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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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강정만 기자]제3회 석파 시선암(詩禪庵) 철쭉제-서귀포의 시 전국낭송대회(운영위원장 고명호)가 내달 22일 석파농산(서귀포시 남원읍 신흥리 1987번지)에서 열린다.

 석파(石播·돌밭갈이)는 1990년 서울신문과 1991년 동알일보 신춘문예서 시조부문 당선을 한 후 시작 활동을 계속 해온 강문신(75) 시인의 필명이다. 


 강 시인은 본인이 평생 일군 농장애 이 필명을 붙여 석파농산으로 명명하고 여기서 서귀포의 시 전국낭송 경연을 하는 대회를 만들었다. 상금으로 해마다 700만원을 출연한다. 

 이번 대회는 이날 오후 1시부터 열린다. 참가자는 당일 낮 12시30분까지 등록할 수 있다. 낭송시는 반드시 서귀포를 주제로 한 작품이어야 한다. 

 강 시인은 등단 33년째로 이날 자신의 시 작품 활동을 결산하는 의미에서 ‘강문신 문학관’도 개관한다. 이 문학관에는 강 시인과 교유해 온 유수의 문학인들의 시 작품이 붓글씨로 쓰여지고 표구돼 영구 보존된다. 이날 개관 식에서는 40여편의 작품이 내걸린다. 

 고명호 위원장은 이 대회를 “석파 선생이 일군 이 들녘에서 지역 문화예술의 불씨가 철쭉처럼 타오르기를 기원하는 제례이다”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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