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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5주년 4·3희생자 추념식 내달 3일 봉행23일 최종보고회서 각 분야별 준비상황 점검
오영훈 지사, 윤석열 대통령 참석 재차 요청
허영형 기자  |  hyh8033@jeju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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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3.03.23  17:3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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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허영형 기자]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제주도가 주관하는 제75주년 4·3희생자 추념식은 내달 3일 오전 10시 제주4·3평화공원 위령제단·추념광장에서 거행된다.

올해 추념식은  국가 차원에서는 최초로 오전 10시 50분부터 11시 30분까지 누구나 함께 하는 이야기가 있는 문화제를 콘셉트로 4·3의 세계화·미래화의 의미를 담아낼 예정이다.


또 추념식장 및 제주4·3평화공원에서 참배하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 4·3종합정보시스템(https://peace43.jeju.go.kr)에서 온라인 추모관을 상시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추념식은 지난 3년간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로 추념식에 많은 유족이 함께 하지 못한 점을 고려해 주요내빈 참석자의 50% 이상을 4·3생존희생자와 유족 중심으로 배정되도록 한다.

또  다수의 4·3생존희생자와 유족들이 편안하게 추념식에 참석할 수 있도록 읍·면·동 지역 지회별로 유족 수송 버스와 일반 도민 수송 버스를 함께 운행할 계획이며, 안내요원을 배치해 유족 및 도민들의 편의를 도모할 계획이다.

한편 도는 제75주년 4·3희생자 추념식의 성공적인 봉행을 위해 23일 오전 제주도청 본관 4층 탐라홀에서 ‘제75주년 4·3희생자 추념식 준비상황 최종보고회’를 열고 각 분야별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추념식 실행계획, 행사장 배치계획, 교통관리 계획, 홍보계획, 안전관리계획, 각 부서·기관별 준비상황이 점검됐으며,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이후 3년 만에 정상적으로 봉행되는 추념식인 만큼 방문객의 편의와 안전 사항이 중점적으로 확인됐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이날 최종보고회에서 “최근 태영호 국회의원의 4·3 관련 망언과 제주도 곳곳에 내걸린 4·3 관련 현수막을 보면서 지금까지 이뤄낸 4·3의 과정이 부정되고 다시 왜곡되는 방향으로 가고 있는 것은 아닌지 많은 도민과 유족, 국민들께서 걱정하고 있다”며 “우려를 불식시킬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대통령님의 추념식 참석이 될 것”이라며 윤석열 대통령의 추념식 참석을 재차 요청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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