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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4일 진행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위촉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주도교육청 |
[제주신문=최지희 기자]
제주도교육청과 11명의 전문의가 제주도 학생들의 정신 건강을 지키기 위해 힘을 합쳤다.
도교육청은 24일 학생들의 마음 건강을 지원하고 정신건강 증진을 도울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11명을 위촉했다.
이번 위촉식에서는 위촉전문의 11명에게 위촉패를 수여하고 지속적인 협쳑체계와 제주학생 정신건강 증진 방안 마련을 위해 간담회도 진행했다.
위촉 전문의는 도교육청 정서복지과 학생마음건강센터에 배치돼 있는 학생심리지원관, 전문상담사, 정신건강전문요원 등 전문 인력과 협력해 학생 정신건강 활동을 지원하게 된다.
학생마음건강센터 또는 학교를 방문해 심리·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 학부모, 교사를 대상으로 상담·교육·자문을 실시하고 긴급 상황에는 병원 연계도 지원한다.
도움이 필요한 학생은 학교를 통해 도교육청 정서복지과로 신청하면 위기 단계별로 위촉 전문의의 맞춤형 상담과 자문 등을 받을 수 있다.
김광수 교육감은 “학생들의 정신건강을 지켜주는 것은 교육에 있어서 가장 기초적인 일”이라며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선생님들의 헌신은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토양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학생마음건강센터장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를 채용하려 했으나 3차례 공고에도 지원자가 없어 전문의 위촉방식으로 전환했다.
도교육청은 다음 달 중 센터장 채용 절차를 다시 진행할 계획이다. < 저작권자 © 제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