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신문=이서희 기자] 불법체류 외국인을 고용해 성매매를 알선한 유흥주점 업주가 경찰에 붙잡혔다.

제주서부경찰서는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유흥주점 업주 40대 A씨를 입건했다고 2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불법체류자 신분의 중국인 여성 5명을 고용해 유흥주점을 운영하면서 업소를 찾아온 손님에게 술을 팔고 인근 호텔로 손님과 유흥종업원을 이동시켜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를 받는다.

단속을 통해 적발된 불법체류자 신분의 중국인들은 제주출입국·외국인청으로 넘겨져 강제출국 조치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