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신문=이서희 기자] 제주양돈농협(조합장 고권진)은 제주양돈농가에 고능력 씨돼지(어미돼지)를 공급하기 위해 캐나다 ‘제네시스’사의 종돈을 구입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현지 선발을 통해 수입되는 씨돼지는 제주양돈농협에서 지난 2010년도 종돈 사업을 시작한 뒤 8번째 수입되는 씨돼지로, 수입되는 품종은 요크셔 46두, 랜드레이스 10두, 듀록 10두를 포함해 총 66두다.

국내검역기간을 포함해 오는 6월께 제주도니유전센터에 입식할 예정이다.

한편 제주양돈농협은 제주도니유전센터에서 2013년도 9월 첫 어미돼지 공급을 시작으로, 매년 약 3500두 정도의 씨돼지를 양돈농가에 공급, 생산성 향상과 더불어 제주산 고품질 돈육 생산을 위한 전초 기지의 역할을 수행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