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신문=이서희 기자] 제주도내 한 양돈장에서 불이 나 건물 4개동이 불에 타고 돼지 880마리가 폐사했다.

29일 제주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52분께 서귀포시 대정읍 신도리에 있는 양돈장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에 의해 2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양돈장 건물 6개동 중 4개동이 전소됐다. 또 돼지 880마리가 폐사했다.

소방과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