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신문=전아람 기자] 제주청년센터(센터장 정지수)가 ‘2023 청년끼리’ 1기 대상자 20팀을 선정했다.

 청년 동아리를 지원하는 ‘청년끼리’는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갖는 제주 청년들을 발굴해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131팀이 신청에 나서 6.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인기를 보였다.

 선발된 팀은 60만원의 활동비를 지원받아 오는 7월 16일까지 도내 전역에서 다양한 동아리(동호회)활동을 펼친다. 중간·최종 결과공유회로 네트워킹과 함께 각 팀의 활발한 활동을 다른 청년들에게 알리는 자리도 마련된다.

 우수 참여팀에게는 다양한 교육기회 보장, 캠페인 전개 등 심화 활동이 전개되는 후방사업으로의 연계도 추진될 예정이다.

 16일 제주청년센터에 따르면 이번 선발팀은 제주시·서귀포시의 고른 지역 안배와 다양한 분야의 활동을 지원하는데 주안점미 맞춰졌다.

 주요 선발팀에는 제주러브하우스(음식을 통한 1인 가구 또는 청년 간 교류 자조 모임), 아빠들의 요리방(이유식만들기 및 육아 경험 공유), 꽃길만 걷개(유기견보호 및 봉사), 써틴(도내 청년 크리에이터 네트워크), 제주 퐁당(플로깅), FC풋풋한(여성 풋살) 등이 있어 흥미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