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신문=최지희 기자] 

제주도는 가정의달 5월을 맞아 다채롭고 풍성한 스포츠 대회가 제주에서 열린다고 2일 밝혔다.

국제대회로는 오는 5~7일 제12회 제주 국제 트레일러닝대회‘가 개최된다.

전 세계 20개국·1300여 명의 선수가 서귀포시 표선면을 시작으로 성산, 가시리 등 제주도 동부지역을 따라 레이스를 펼칠 예정이다.

오는 13~14일 제주복합체육관에서는 전국 배드민턴 동호인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승리를 향한 금빛 스매싱을 날릴 ‘2023 김만덕배 전국배드민턴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이와 함께 도내 대회로 오는 4일 ‘제14회 제주시야구소프트볼협회장배 야구대회’, 6일 ‘제9회 제주시협회장배 여성게이트볼대회’와 ‘제7회 제주시축구협회장기 축구대회’가 개최된다.

이 외에도  제1회 서귀포시 씨름협회장배 전도 씨름대회(20일·중문색달해수욕장), 제24회 제주시협회장기 배드민턴대회(20~21일·복합체육관), 제6회 서귀포시협회장기 축구대회(20~21일·효돈축구공원) 등 동호인과 도민이 함께하는 다양한 종목의 스포츠 행사가 도내 곳곳에서 개최된다.

장애인 대회로는 오는 17~19일 ‘제12회 제주도지사배 전국장애인 요트대회’, 18일 ‘제15회 전도시각장애인 플라잉디스크대회’, 20~21일 ‘2023년 한국춘계장애인유도선수권대회’가 열린다.

오성율 제주도 문화체육교육국장은 “5월 제주 곳곳에서 다양한 종목의 스포츠대회가 개최된다”며 “제주가 ‘스포츠의 섬’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폭넓은 대회 유치 및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