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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어나는 고독사, 앞으로가 더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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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3.05.21  18: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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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와 핵가족 및 1인 가구의 증가로 홀로 사는 노년층이 늘어나고 있다. 대부분 홀로 살더라도 가족이 있어 도움을 받고 있지만, 가족이 없거나 있더라도 연락을 끊고 사는 사람이 많다. 바로 고독사가 늘어나는 원인이다.
 
 지난 2021년 도내에서는 모두 44명이 고독사(전국 3378명)했다. 더욱이 도내 고독사 연평균 증가율이 38.4%로 전국에서 가장 높게 나타나 특단의 예방관리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고독사는 자살이나 병사 등으로 혼자 임종을 맞고 일정한 시간(주로 72시간)이 지나 발견되는 경우에 해당한다.

 
 2021년 4월부터 고독사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이 제정돼 시행되고 있을 정도로 고독사는 이제 개인과 가족만이 아닌 사회적 문제로 급부상했다. 특히 고독사 예방법 제4조는 고독사 위험자에 대한 적극적인 보호를 지방자치단체의 책무로 규정하고 있다. 고독사 예방 및 대응 등 단계에 필요한 정책을 수립해 추진하도록 하고 있다.
 
 제주도는 비록 관련법이 시행된지 2년에 불과하지만, 단 1명도 홀로 살다 고독사하는 일이 없도록 철저한 예방·관리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단순히 홀로 사는 노년층을 파악해 관리하는 일에 그치지 말고 가족을 파악해 돌보게 하는 일에도 집중해 나가야 한다.
 
 고독사의 가장 큰 원인은 가족의 방치와 사회의 무관심이다. 뒤늦게라도 관련법도 마련됐으므로 가족과 지자체 모두 각자의 의무와 책임을 다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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