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꺾이지 않는 코로나, 재확산 경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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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3.05.23  17:2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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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6월 1일부터 코로나19 위기 경보 수준이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 조정되지만 여전히 확진자는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국내에서 첫 확진자가 나온지 3년 4개월 만에 사실상 코로나19 팬데믹이 종식된다. 하지만 위기 경보 하향 조정이 오히려 더 큰 문제를 일으킬 소지를 안고 있어 우려스럽다.
 
 어제(23일 0시 기준) 하루에도 도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187명(전국 2만1385명)이나 발생했다. 지난 19일 304명, 20일 294명에서 200명대 아래로 줄었으나 일평균 200명대를 유지하고 있는 높은 발생률이다. 이런 추세가 이어질 경우 낮춰진 경보 ‘경계’가 무색해지게 된다.

 
 물론 이달 초 세계보건가구(WHO)가 코로나19에 내린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해제했으나 수그러들기는커녕 더 증가하는 확진자 발생을 지켜보는 도민은 불안하다. 정부와 제주도는 코로나19 종식 선언은 바람직하지만 그래도 당분간 ‘심각’ 수준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는 사실을 유념해야 한다.
 
 매일 세자릿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 현실을 외면하고 조급하게 비상방역 활동을 중단해선 안 된다. 특히 제주도는 코로나19 확진자가 한자릿수로 떨어지는 시점까지 경계 태세를 한층 더 강화해야 한다. 아울러 도민들도 스스로의 판단에 따라 마스크를 착용하고, 계속 손씻기 등 개인위생 관리를 생활화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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