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8일 진행된 '재스민과 함께하는 즐거운 재즈소풍' 공연 모습. 사진=제주도교육청

[제주신문=최지희 기자] 

제주도서관(관장 양윤삼)은 오는 7월까지 도내 문화예술계의 창작 여건 고취 및 지역주민들에게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확대하고자 ‘2023년 도서관과 함께하는 문화예술’을 운영하고 있다.

앞서 제주도서관은 지난달 8일 ‘재스민과 함께하는 즐거운 재즈소풍’을, 지난 6일 ‘숨비소리 클래식 뮤지컬’을 운영했다.

오는 6월 10일에는 ‘목관 앙상블 442HZ(해르츠) 힐링 콘서트’, 7월 2일에는 융·복합 연극 ‘후루룩 먹고 휙 던지고’, 7월 8일에는‘우당탕탕 시끌벅적 창작 시극-브레멘 음악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후루룩 먹고 휙 던지고’는 한국예술종합학교가 주관하는 ‘2023 K-ARTS 찾아가는 문화행사’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공연으로 한국 옛이야기 ‘먹보장군’과 키르키즈스탄 옛이야기 ‘지혜로운 소년 아쉬크’를 기반으로 공동 창작한 아동청소년극이다. 

공연 신청은 제주도서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및 독서문화부(717-6473)로 문의하면 된다.  

제주도서관 관계자는 “지역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공연 유치로 질 높은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며 도서관 및 지역문화 활성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