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신문=이서희 기자] 제주시에서만 응시할 수 있었던 동력수상레저면허 필기시험을 서귀포시에서도 치를 수 있게 됐다.

서귀포해양경찰서(서장 윤태연)는 동력수상레저기구 조종면허 상설 필기 PC시험장을 설치, 내달 5일부터 동력수상레저면허 필기시험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기존 서귀포지역 주민들이 동력수상레저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서는 제주시까지 이동해야 했다.

이러한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서귀포해경서는 필기면허 취득이 가능한 PC시험장을 마련했다.

이곳에서 진행되는 필기시험은 매주 3일간(월·수·금요일) 오전 10시, 오후 2, 3, 4시 등 총 4회 진행되며, 실기시험의 경우는 제주 조종면허시험장(제주시 이호동)과 요트조종면허시험장(제주시 도두동) 2곳에서 응시 가능하다.

응시 원서접수는 시험 시작 30분 전까지 시험장에 방문해 현장접수 하거나, 인터넷 홈페이지 수상레저종합정보(http://boat.kcg.go.kr)를 통해 온라인접수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