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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방폭포 4·3 위령공간’ 우여곡절 끝에 조성
이서희 기자  |  staysf@jeju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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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3.05.25  17:5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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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이서희 기자] 제주4·3 당시 수백 명의 사람이 희생당한 서귀포시 동홍동 정방폭포 인근에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기 위한 위령 공간이 조성됐다.

제주도는 제주4·3희생자유족회 등과 함께 오는 29일 오전 10시 서귀포시 동홍동 298-1에서 ‘정방4·3 희생자 위령공간’ 제막식을 연다고 25일 밝혔다.

도는 3억1000여 만원을 들여 위령 조형물과 부대시설 등을 설치했다.

당초 도는 서귀포시 자구리공원 25㎡ 부지에 위령공간 조성 사업을 추진했지만, 인근 상인 등의 반발로 위치가 두 차례 변경됐다. 

이로 인해 조성 공사 완료 시점은 지난해 3월에서 올 5월로 연기됐다.

한편 제주4·3 희생자유족회는 제막식을 전후해 4·3청년포럼 및 청년대회(28일), 서귀포시지부 창립 16주년 기념대회(30일), 제주시지부 창립 16주년 기념대회 및 도내 4·3 유적지 순례(6월 2일), 제73주기 북부예비검속위원회 합동위령제(6월 10일)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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