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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제주관광, 경쟁력 확보 기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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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3.05.25  19:0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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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처님오신날 연휴 기간(26일~29일) 관광객 16만여 명이 제주를 찾는다. 제주도관광협회는 내국인 관광객 15만6000명, 외국인 관광객 6000명이 입도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처럼 연휴 관광객이 늘어난 것은 반가운 일이다. 국내선 항공편이 전년 동기 대비 5.0% 감소하면서 관광객 수도 다소 줄었다. 하지만 평균 예상 탑승률은 93.4%로 예상되고 싱가포르, 대만, 중국 상해·베이징, 일본 오사카를 잇는 국제선 운항으로 모처럼 호기를 맞았다.

 
 선박 운항 역시 지난해 보다 늘었고, 일본의 ‘니폰마루’호와 프랑스의 ‘르 솔레알’호 등 국제 크루즈 2척이 29일 제주항에 기항 예정이다. 관광지의 명성을 다시 찾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달 초 어린이날 징검다리 연휴에 궂은 날씨와 항공편 등의 결항으로 나흘간 6만 여명이 제주행을 포기했다. 이로인해 취소사례가 이어지면서 여행업계의 특수는 물론 항공편 대란까지 이어졌다. 이 때문에 이번 부처님오신날 연휴에 대한 관광업계의 기대는 클 수 밖에 없다.
 
 하지만 코로나19 이후 외국인 관광시장 회복세가 더디면서 관광업계가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것도 주지의 사실이다. 내국인 관광 수요가 해외로 가고 있지만 이에 상응하는 외국인 수요 회복이 기대보다 부진해 4월 이후 관광객 감소세가 지속하고 있다. 또 내국인 개별 관광객은 예전 수준이나 내국인 단체 관광객의 감소도 관광 시장을 어둡게 하는 요인이다. 
 
 이 때문에 관광업계와 관계 당국은 이번 연휴 기간 관광객의 추이를 잘 살펴 항공권의 안정적 확보를 비롯 신뢰받는 관광지로 거듭 나려는 노력들을 해야 한다. 그것이 다시 찾고 싶은 관광지로서 그 명성을 더욱 확고히 할 수 있는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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