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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 토박이 강문신 시인...‘올해의 한국인 대상’ 선정농사를 지으며 시를 쓰고 있는 문인...지난달 ‘문학관’도 개관
강정만 기자  |  kjm@jeju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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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3.05.26  17: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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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강정만 기자]

‘석파시선재 강문신문학관’ 강문신 관장(시인)이 서울에서 발행되는 시사투데이의 ‘2023 올해

   
▲ 강문신 시인.

의 힌국인 대상’에 선정됐다.

26일 서귀포문인협회에 따르면 강 관장은  시(詩)낭송대회 개최 및 문학관 건립을 이끌면서 제주 문학발전과 서귀포의 문화예술 저변확대,  문인교류·문학전시 공간 창출 선도에 기여한 공로로 이 상에 선정됐다.

강 관장은 지난 1990년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입석리 산과 바다’, 이듬해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마라도’가 연달아 당선되며 시인으로 등단했다.

그 후 서귀포에서 꾸준한 시작활동을 벌이고 있다.

중앙일간지 신춘문예에 2년 연속으로 당선된 이는 제주도에서 강문신 관장 뿐이다. 서귀포지역 문학과 문화예술의 저변확대에도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강 관장은 원래 농업인이었다.

1990년대 제주도에 감귤농업이 한창일 때 다니던 농협을 그만두고 농사에 뛰어들어 ‘거농(巨農)’을 이루었다. ‘석파(石播)라는 아호는 이 때문에 시조시인 정완영이 작명해 준 것으로, ’돌밭갈이‘라는 뜻을 품고 있다. 

그는 ▲2007년 첫 시집 <당신은 “서귀포…”라고 부르십시오> ▲2016년 현대시조 100인선 <나무를 키워본 사람은> ▲2017년 조운문학상 수상기념 시집 <어떤 사랑> 등을 출간했다.  

 서귀포문학회 회장, 한국문인협회 제주도지부 부지부장, 한국문인협회 서귀포지부 초대 지부장 및 6대 지부장’ 등을 지냈다. ‘서귀포예술인상(제1회·2008), 시조시학상(2010), 한국시조시인협회상(2012), 제주도문화상(2013), 조운문학상(2017)’ 등을 수상했다. 

지난 달 22일 자신의 이름을 딴 ‘강문신 문학관’을, 스스로 일군 남원읍 신흥리 농장에 개관했다.

이 문학관에는 평소 그와 친교를 맺었던 문인들의 작품이 붓글씨로 쓰여져 전시될 예정이다.

현재  몇 몇 시인들의 작품은 이런 형태로 전시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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