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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이른 무더위에 ‘폭염 대응’ 속도제주소방, 온열질환자 구급활동 대책 마련
이서희 기자  |  staysf@jeju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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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3.05.29  14:5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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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이서희 기자] 예년보다 이른 더위가 몰아칠 가능성이 커지면서 폭염 관련 대응에 속도가 붙고 있다.

제주도 소방안전본부는 올해 슈퍼 엘니뇨 발생이 예상됨에 따라 폭염에 대응하기 위한 구급활동 대책을 마련, 본격적으로 가동한다고 29일 밝혔다.

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발생한 도내 온열질환자는 224명으로 매년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2020년 66명, 2021년 65명에서 지난해 93명 등으로 폭증했다. 

이에 따라 도 소방안전본부는 온열질환 대응체계를 마련하고 이달부터 오는 9월까지 5개월간 빈틈없는 구급활동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우선 온열질환자 발생에 대비해 119구급대 출동 태세를 확립하고 119종합상황실 구급 상황관리센터에서 폭염 관련 도민 의료지원을 강화한다.

앞서 도내 32개 119구급대에 얼음조끼·얼음팩·정제 소금·생리식염수 등 9종의 폭염 질환 구급 장비를 갖추고 구급 차량의 냉방기 성능을 확인하는 등의 준비를 마쳤다.

또한 온열질환자의 임상적 특징과 응급처치 방법에 대한 구급대원 맞춤 교육을 시행하고 폭염 관련 의료상담과 응급처치 안내 등이 이뤄진다.

아울러 현장 활동 대원들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폭염특보 시 훈련 시간을 조정하고 대비 물품을 제공한다.

한편 정부도 올해 역대급 폭염이 발생할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여름 전력수급 대책 기간을 예년 보다 앞당겨 운영한다.

정부는 지난해에는 7월 4일부터 여름 대책 기간을 운영했는데, 올해는 6월 마지막 주로 한 주 앞당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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