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스포츠과학센터 트레이너가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참가한 제주도선수에게 아이싱 처치를 실시하고 있다. 사진=제주도체육회

[제주신문=최지희 기자] 

제주스포츠과학센터가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출전한 제주선수단의 메달획득에 숨은 공신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제주도체육회(회장 송승천)는 지난달 27일부터 30일까지 울산에서 열린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제주스포츠과학센터가 제주도선수들에게 컨디셔닝 지원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제주스포츠과학센터는 선수들이 집중력을 가지고 최고의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컨디셔닝에 초점을 뒀다.

경기 전에는 테이핑과 마사지 등으로 선수들의 출전 준비를 도왔고 경기 중에는 아이싱 처치를, 경기 후에는 선수들의 회복에 중점을 둬 진행했다.

강지훈 센터장은 “도체육회의 지원으로 지난해보다 다양한 스포츠과학 장비를 사용할 수 있게 돼 이번대회 현장지원이 원활하게 이뤄졌다”며 “앞으로도 제주도선수들이 경기장에서 현장지원 서비스를 원활하게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11개, 은메달 9개, 동메달 14개 등 34개의 메달을 획득하면서 당초 목표(22개)를 초과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