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신문=최지희 기자] 

여름의 길목 6월을 더욱 풍요롭게 하는 도서관 행사가 운영돼 눈길을 끈다.

제주도서관(관장 양윤삼)은 6월 한달간 제주도교육청 소속 공공도서관(서귀포, 한수풀, 송악, 동녘, 제남), 청소년 열린문화공간(놀래올래)과 함께 ‘도도한 산책(冊)’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도교육청 소속 공공도서관을 홍보하고 책을 가까이하는 분위기 조성 및 독서 생활화 유도를 위해 마련됐다.

‘도도한 산책(冊)’은 ‘도교육청 도서관 산책’의 줄임말이며 ‘도도하다’는 ‘매우 화평하고 즐겁다’라는 의미로 도서관과 문화공간을 산책하듯 즐겁게 방문하고 이용한다는 뜻을 담았다.

 도교육청 공공도서관 및 청소년 열린문화공간(놀래올래) 회원 가입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자들이 각 도서관에 비치된 리플릿을 수령해 3곳 이상의 도서관에서 회원 가입·도서 대출·프로그램 참여 등의 서비스를 이용한 후 리플릿 지도 위에 스티커를 붙이는 미션 수행 방식으로 운영된다.

미션을 수행한 참여자에게는 도교육청 사서들이 직접 엄선한 책꾸러미 ‘책도시락’을 증정한다.
‘책도시락’은 도서관에 방문해 미션 완료한 리플릿, 회원증(신문증) 등을 제시하면 수령할 수 있다.

행사 기간 중 1인 1회에 한해 선착순 200명에게 배부되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제주도서관 문헌정보부(717-6423)로 문의하거나 도교육청 공공도서관 누리집(https://org.jje.go.kr/lib)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