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무드트리.

[제주신문=최지희 기자] 

국립제주박물관(관장 이재열)은 오는 10일부터 10월 14일까지 ‘토요박물관 산책’ 프로그램을 총 6회에 걸쳐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음악공연, 개그 콘서트, 버블쇼 등으로 구성됐다.

오는 10일 오후 7시 국립제주박물관 정원 잔디밭에서 허스키한 저음부터 청아한 고음까지 다양한 음역대를 소화할 수 있는 싱어송라이터 ‘짙은’과 제주를 대표하는 어쿠스틱 듀오 ‘무드트리’의 공연이 펼쳐진다.

내달 8일에는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개그맨 정범균, 김영희의 개그쇼가 준비돼 있다.

오는 8월 5일에는 비눗방울에 색깔을 입힌 화려한 연출로 즐거움을 선사할 버블에스의 ‘컬러버블쇼’, 26일에는 동심을 자극하는 애니메이션 OST를 ‘살롱드 뮤직’이 들려줄 예정이다.

그림동화책 퍼플엘리의 내용을 상상하며 음악을 듣는 비아트리오의 ‘퍼플엘리’가 오는 9월 9일 무대를 장식한다.

오는 10월 14일에는 유명 뮤지션 ‘방승철’, 음악과 춤을 좋아하는 어린이 합창단 ‘클럽자자’와 ‘소리풍경’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