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3일부터 오는 11일까지 진행되는 2023학년도 상반기 교육장배 학교스포츠클럽 대회'에 참여한 티볼 선수의 경기 모습. 사진=제주도교육청

[제주신문=최지희 기자] 

제주지역 초·중학교 학생들이 모여 갈고 닦은 기량을 맘껏 펼치는 학생스포츠 축제가 열리고 있다.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찬호)은 지난 3일부터 오는 11일까지 ‘2023학년도 상반기 교육장배 학교스포츠클럽 대회’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9개 종목(농구, 배드민턴, 줄넘기, 탁구, 티볼, 플로어볼, 피구, 풋살, 넷볼)에 57개교(초등 34개교, 중등 23개교)·147팀·1746명의 학생이 참가한다.

지난 3일 대회 첫째 날에는 제주중앙중 운동장에서 티볼, 노형중 체육관에서 플로어볼, 도련초 체육관에서 줄넘기 경기를 실시했다. 

둘째 날에는 제주중앙중 운동장에서 티볼, 이도초 체육관에서 넷볼, 제일중 체육관에서 농구 경기가 펼쳐졌다.

오는 10일 대회 셋째 날에는 월랑초 운동장에서 풋살, 제일중 체육관에서 농구 경기가 진행될 예정이다.

오는 11일 넷째 날에는 한라중 체육관에서 배드민턴, 삼양초 체육관에서 피구, 한라체육관 보조경기장에서 탁구, 제일중 체육관에서 농구 경기가 진행된다.

제주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학생들이 경쟁과 성적 중심이 아닌 학교스포츠클럽 대회를 즐기며 배려하고 협력해 활기 넘치는 학교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는 제주시교육지원청이 주관하고 제주도교육청, 제주도체육회가 주최하며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