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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기업 체감경기 부양책 마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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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3.06.28  18:5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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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국인의 제주 관광 감소와 원자재 가격의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도내 기업들의 체감경기가 여전히 얼어붙어 있다. 내수시장 침체와 고물가 등 악재가 지속되면서 올 3분기 경기 전망도 어둡다. 이같은 대내외적인 영향은 기업들에겐 침체의 우려가 함께 불안심리까지 안기고 있다.
 
 제주상공회의소가 도내 87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기업경기전망지수(BSI)를 조사한 결과, 올 3분기 전망치는 94포인트로 기준치(100)를 밑돌았다. 특히 50개의 제조업체의 기업경기전망지수는 90포인트로 조사돼 기준치(100)를 크게 감소했다. 지난해 3분기 101포인트로 정점을 찍은 후 지난해 4분기(88), 올 1분기(73), 2분기(92), 3분기(94) 등으로 4분기 연속 기준치를 밑돌고 있는 하향세가 지속되고 있다.

 
 기업들이 느끼는 이같은 체감경기 하락은 도내 제조업체 경영 실적 부진이 이어지면서 하반기 경기상승에 대한 기대가 약한 결과다. 이는 올 상반기 실적 목표치 달성 수준을 묻는 질문에 제조업체 68.6%가 “목표치에 미달할 것”이라고 응답한 점이 잘 뒷받침한다.
 
 이들 제조업체들의 가장 큰 애로사항은 내수시장 경기(44.2%)를 꼽았다. 이어 원자재 가격(25.0%), 고금리 상황(15.4%), 수출 경기(9.6%) 순으로 응답했다.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기업들의 체감경기가 여전히 불안하면서 3분기 전망에 먹구름이 드리우고 있는 것이다.
 
이번 조사에서 나타났 듯 원자재 가격의 안정화 정책과 고금리에 따른 자금 지원 등 대책이 시급하다. 나아가 위축된 내수소비 시장을 살리기 위한 특단의 방안도 필요해 보인다.
 
 나아가 도정과 지역경제 주체들도 도내 제조업체들이 느끼는 체감경기를 면밀히 분석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지원에 적극 나서야 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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