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임병기 감독, 현후익 지도자, 김진우, 강여원, 김세림, 김영동 지도자. 사진= 대한유도회

[제주신문=최지희 기자] 

남녕고 선수단이 제94회 YMCA 전국유도대회에서 3개 메달을 따내며 승전보를 전했다.

제주도유도회는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1일까지 경북 김천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제94회 YMCA 전국유도대회에 남녕고선수단이 출전해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 등 3개의 메달을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

김세림(남녕고 3)은 남고부 -100㎏급에 출전해 1회전부터 6회전까지 모두 한판승으로 물리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세림은 1회전에서 신민성(광주체고)을 되치기 한판승, 2회전에서 권영준(경민고)을 허벅다리 한판승. 3회전에서 정동인(도개고)을 허벅다리 한판승, 4회전에서 강재훈(동지고)을 누으며메치기 한판승, 5회전에서 허은강(보성고)을 되치기 절반·누루기 절반 한판승, 6회전에서 박종찬(비봉고)을 허벅다리 한판승으로 이겨 승리를 얻어냈다.

김진구(남녕고 3)은 남고부 -90㎏급에 출전해 1회전부터 5회전까지 상대편 서수를 모두 한판승으로 물리쳤으나 6회전에서 최재민(보성고)에게 업어치기 한판패를 당해 은메달을 차지했다.

강여원(남녕고 1)은 여고부 -48㎏급에 출전, 4회전에서 정수진(대구체고)에게 지도반칙패 당해 동메달을 따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