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27일부터 30일까지 강원도 홍천군에서 개최된 제42회 전국근대5종선수권대회에서 귀일중 근대5종 선수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대로 이호연, 양나경, 박은혜, 성이룬, 박진우, 강지민, 신현규, 강수완. 사진=제주도체육회

[제주신문=최지희 기자] 

귀일중(교장 안영수) 근대5종 꿈나무 선수들이 제주 근데5종의 미래를 밝힐 반가운 메달 소식을 전했다.

제주도근대5종연맹은 지난달 27일부터 30일까지 강원도 홍천군에서 개최된 제42회 전국근대5종선수권대회에서 귀일중 선수들이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 등 6개의 메달을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여중부 근대2종에 출전한 귀일중(이호연 3학년, 양나경 3학년, 박은혜 3학년, 성이룬 1학년)은 2108점을 획득해 2위 강원체중(1137점)과 3위 대구체중(1033점)을 큰 점수 차로 누르고 1위에 올랐다.

개인전에서는 이호연이 수영 253점, 육상 343점으로 총 596점을 획득하며 당당히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중부 근대3종 릴레이에서도 이호연, 양나경, 박은혜는 1위 서울체중(580점), 2위 전북체중(579점)에 이어 동메달을 추가했다.

남중부 근대2종에 출전한 귀일중(강수완 3학년, 강지민 2학년, 신현규 1학년, 박진우 1학년)은 2416점을 획득해 746점을 획득한 충북 원봉중팀을 여유롭게 따돌리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한 개인전에 출전한 강수완은 1위, 신현규는 3위를 차지하는 등 제주근대5종 꿈나무 선수들의 저력을 유감없이 보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