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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1주년 인터뷰] 김광수 제주도교육감 “학생들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모든 교육 행정력을 집중”
최지희 기자  |  jjihi@jeju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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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3.07.03  21:4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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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광수 제주도교육감이 취임 1주년 기념 인터뷰에서 제주교육 정책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제주도교육청

[제주신문=최지희 기자]

취임 1주년을 맞은 김광수 제주도교육감은 “미래를 여는 힘은 교육에 있다”며 “제주교육은 긍정적인 방향으로 새롭게 미래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 교육감실의 문을 과감하게 개방해 도민과 교육 가족들과의 소통에 힘썼다는 김 교육감은 고교체제개편 등 제주 교육 정책 방향을 위해 더욱 소통에 힘쓰고 디지털 기기 보급을 통한 미래 교육 강화, 학생 복지 확대, 미래형 교육환경 확충 등을 약속했다.


취임 1주년 소감은.
=제주교육이 새롭게 출범한 지도 벌써 1년이 되어간다. 미래를 여는 힘은 교육에 있다. 지난 1년간 제주교육은 긍정적인 변화의 바람이 불어와 새롭게 미래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고 확신하고 있다. 교육감실 문을 과감하게 개방해 교육공동체들과 소통한 결과 도민사회에서는 제주교육이 한 발 더 나간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제주교육 성장을 위해 관심과 응원을 보내준 제주도민과 교육 가족들에게 감사를 전한다. 앞으로도 제주도교육청 가족들은 제주교육의 성장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나가겠다.

 

취임 후 가장 큰 성과와 아쉬운 부분은 어떤 것인지.
=가장 큰 성과는 소통이다. 누구라도 교육감실을 방문해 제주교육에 대해 마음 터놓고 대화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었다. 이러한 소통을 통해 제주교육의 현안 문제들을 하나씩 해결해 나가고 있다. 도민들의 참여와 적극적인 활동을 위해 공약으로 제시했던 미래교육소통위원회 50명의 구성원 중 23명을 도민 공모로 위촉했다.

제주 학생들의 디지털 기기 보급률과 활용률은 전국에 비해 많이 뒤떨어져 1인 1디지털 기기 보급사업을 추진했다. 하지만 많은 예산과 행정절차 등이 필요해 생각만큼 추진이 이뤄지지 않아 아쉬움이 남는다.
 

고교체제개편에 대한 교육감의 의견은.
=현재 안정적인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과밀 해소와 원거리 통학에 따른 학생 불편사항 개선을 위해 ‘신제주권 중학교 및 고등학교 신설 등 타당성 연구 용역’을 하고 있다. 이번 용역은 학교 신설 뿐만 아니라 이전, 전환, 재배치 등 여러 방안에 대해서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진행하고 있으며 도내 전체 고등학교의 균형 배치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교육환경 및 통학여건 분석을 통한 학생 배치 방안의 타당성 검토 및 학령인구 변화 추이에 따른 교육여건 분석, 설문조사, 전문가 및 관계자 의견청취, 공청회 등을 통한 의견 수렴도 진행되며 연구 용역은 올 12월에 완료될 예정이다.

용역 결과에 따라 학교신설, 이전, 재배치, 특성화고의 일반고 전환, 단성학교의 남녀공학 전환 등에 대한 타당성이 도출된 후 학생, 교직원, 학부모, 동문 등 교육수요자와의 소통과 공감을 통해 교육여건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
 

초등 돌봄에 대한 도교육청의 방안은.
=현재 초등돌봄에 대해 학부모들의 가장 큰 요청 사항은 돌봄 수요를 100% 해결해 달라는 것임을 잘 알고 있다. 올해 도교육청에서는 돌봄교실을 18실 늘려서 지난 4월말 기준으로 초과수요는 160명이다. 하반기에는 10개 교실을 더 추가해 초과수요를 100% 해소할 예정이다.

민간위탁사업 ‘마을키움터’ 확대, 지역돌봄기관 등과도 연계해 돌봄수요를 100% 해결해 나갈 것이며 저녁돌봄 뿐만아니라 아침돌봄, 토요돌봄, 틈새돌봄 등을 점진적으로 늘려갈 계획이다.


또한 교육부 ‘늘봄학교’ 공모사업에도 지속적으로 참여해 양질의 돌봄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
 

앞으로 추진할 주요 정책을 소개한다면.
=우리 아이들의 올바른 인성을 함양하기 위해 가정과 지역이 함께하는 인성교육을 강화하고 독서, 예·체능 교육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나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

우리 아이들의 미래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1인 1 디지털 기기를 보급하겠다. 내년 드림노트북 지원사업 예산은 이미 확보가 돼 있으며 한 해만 더 예산을 확보하면 도내 모든 중학생들은 1인 1 노트북을 갖추게 된다. 초등학생에게는 디지털 기기 활용력을 높이기 위해 2024학년도에는 초등학교 3~4학년, 내후년에는 초등학교 5~6학년 학생들이 사용할 수 있는 태블릿 PC를 학교에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또한 디지털 기기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AI를 활용한 디지털 플랫폼을 구축하고 전 학교에 광통신망을 갖추겠다.

교원 디지털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해 학생들의 디지털 기기 활용 능력을 높이고 디지털 교육 역기능 방지를 위한 정보통신윤리교육도 강화해 나가겠다.

이와 함께 수요자 맞춤형 학생복지 확대 및 (가칭)아라·월평 초·중학교 설립 등 교육수요자의 요구를 반영한 미래형 교육환경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겠다.
 

끝으로 교육가족들에게 당부할 말은.
=우리 아이들에게 보다 더 나은 미래를 열어주기 위한 교육은 한 사람만의 힘으로는 부족하다. 모두의 힘이 필요하다. 우리 모두가 머리를 맞대고 힘을 모은다면 미래사회를 헤쳐나갈 길이 반드시 열릴 것이다.

제주교육은 우리 아이들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모든 교육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것이다.

제주교육의 지표인 ‘올바른 인성, 생각하는 힘을 키우는 미래교육’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기 위한 길에 여러분의 뜨거운 관심과 응원을 부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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