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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격리의무 해제하자 확진자 다시 1만명대6월 확진자 수 1만1532명…전월 대비 44.2% 증가
허영형 기자  |  hyh8033@jeju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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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3.07.04  18: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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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허영형 기자] 코로나19 격리의무가 해제된 지난 6월 제주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1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는 지난 6월 제주지역에서 1만 1532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전월대비 3535명(44.2%) 증가한 규모로, 지난 1월 1만 3777명을 기록한 이후 최대치다.


제주지역 코로나19 월별 확진자는 지난 1월 1만3777명을 기록한 뒤, 4월까지 소강상태를 보이다 5월 전월 대비 94.9% 증가한 7997명이 발생했고, 6월 다시 40% 이상 증가한 1만1532명을 기록했다.

감염재생산지수의 경우  6월 3주에 잠시 ‘0’ 이하였다가 다시 유행 확산을 의미하는 ‘1’ 이상으로 증가한 상태다.

연령별로는 60세 이상 고위험군 확진자의 비중이 6월 2주차 33.4%까지 올랐다가 4주차에 24.1%로 소폭 감소했으며, 이에 반해 19세 이하 확진자의 비중은 24.5%로 지속 증가 중이다.

도는 6월 확진자 증가 원인을 코로나19 방역 완화로 6월부터 격리의무와 일부 시설을 제외한 마스크 착용의무가 해제됐고, 더운 날씨와 장마철 실내 머무는 시간이 느는 반면 냉방기 사용 증가로 인한 환기 부족 등으로 추정하고 있다.

확진자 증가세가 지속되는 상황임에 따라 도는 코로나19 확산세 차단 및 올바른 손씻기 등 개인위생수칙 실천 제고를 위한 집중 홍보기간을 이달 31일까지 1개월 연장할 방침이다.

또 확진자 발생시설을 중심으로 감염관리 컨설팅을 실시하고, 살균제 등 소독용품과 방역물품도 지원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예방을 위해 특히 감염취약시설과 각급 학교의 감염예방관리 강화 노력이 중요하다”면서 “고온다습한 날씨로 냉방기 가동이 많아지는 시기에 주기적인 환기와 기침예절 준수 등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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